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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5色 5母 등장…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
입력 2026-09-28 20:25   

▲'엄마가 미쳤어요' 출연진(사진출처=KBS)

'엄마가 미쳤어요'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28일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는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와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해 온 어머니, 그리고 얽히고설킨 자녀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을 다룬다.

첫 회에서는 식당 '미미네 삼계탕'을 운영하는 조미미(김희정 분)의 고단한 일상이 그려진다. 조미미는 자신의 생일에도 장사 준비에 매달리지만 세 자녀 강강남(강은탁 분), 강대치(김종훈 분), 강다미(정민아 분)는 이를 잊은 채 각자의 삶에 바쁜 모습을 보여 서운함을 자아낸다.

23년 전 아들과 이혼했음에도 며느리의 곁을 지키며 생일상을 차려주는 시어머니 최순덕(양희경 분)의 사연이 대비를 이룬다. 최순덕은 과거 아들의 외도로 상처 입은 며느리에게 가게를 물려주며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조미미의 심경 변화와 함께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또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강경헌 분)는 남편 차인성(남성진 분)과 아들 차도윤(배지완 분)을 둔 유복한 사업가로 등장한다. 겉으로는 빈틈없는 일상을 보내지만 내면에는 현재에 대한 불안과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품고 있어 조미미와 정반대의 삶의 궤적을 그린다.

집안의 어른인 황금순(김영옥 분)은 재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며 호통치는 단호한 면모를 보인다. 황금순은 과거 사고로 첫째 아들 내외를 잃은 뒤 손자 차승윤(동하 분)을 보호하고자 의도적으로 자신을 낮추며 집안의 중심을 지킨다. 딸 강예리(김나은 분)를 황금가와 연결해 사돈을 맺으려는 박지영(조미령 분)의 현실적인 욕망도 함께 전개된다.

한편 '엄마가 미쳤어요'에는 정민아, 동하, 이한위, 공정환, 안연홍 등 중견 연기자들과 김종훈, 배지완, 최유빈 등이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