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1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8승2무1패(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있고 울버햄튼은 3승3무4패(승점 12점)으로 14위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11경기 8골로 살라(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이고 황희찬은 리그 11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다. 리그에서는 득점 공동 6위다.
▲황희찬(사진=울버햄튼 SNS)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공격을 이끌었던 페드루 네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앞서 셰필드전에 결장했고 이번 토트넘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이번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린다. 만약 손흥민이 2골을 추가한다면 여덟 시즌 연속 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덟 시즌 이상 연속 두 자릿수 골을 터뜨렸던 선수는 웨인 루니(11회), 프랭크 램파드(10회),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9회)까지 총 4명뿐이다.
▲울버햄튼 황희찬, 토트넘 손흥민(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양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가운데 결국 시선은 ‘해결사’ 황희찬과 손흥민의 발끝으로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