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리조나레 괌 수영장 사이드에 위치한 BBQ 피트에서 매콤한 만능 조미료 '디낭쉐'와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또 매운맛에 맞는 7종류의 괌 크래프트 맥주와 칠리가 들어간 마시멜로 디저트까지 준비돼 마지막까지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괌 사람들은 타바스코 외에도 신맛과 매운맛이 있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인 피나데니, 디낭쉐 등 여러 종류의 매운맛 조미료를 상비하고 있을 정도로 매운맛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디낭쉐'는 칠리페퍼에 가지, 롱빈 등의 채소와 망고, 코코넛 등의 과일을 섞어 다양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만능 조미료다.
최대 규모 BBQ 피트
리조나레 괌 풀사이드에는 전통 카누를 모방한 7피트 길이의 배 모양의 BBQ 피트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괌의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비큐를 다이내믹한 꼬치구이 스타일로 제공하는 BBQ 피트로 소고기, 닭고기, 매콤한 차모로 소시지,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파인애플 등 구워진 재료를 원하는 양만큼 잘라 먹을 수 있다.
남국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칠리페퍼와 향신료를 섞어 자신만의 스파이시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는 망고나 코코넛과 곁들여 순한 맛을 낼 수 있다. 또 매운맛을 더 추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푸니'라고 불리는 현지 칠리페퍼, 할라피뇨, 하바네로, 양파, 마늘과 함께 추천한다.
BBQ와 함께 7종류의 괌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탭바가 오픈해 디낭쉐와 어울리는 크래프트 맥주를 페어링 하여 즐길 수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해 코코넛과 가지, 양파를 소량의 칠리페퍼와 함께 버무린 매운맛이 덜한 디낭쉐를 추천한다. 코코넛의 단맛이 매운맛을 완화해줘서 매콤달콤한 맛으로 BBQ를 먹을 수 있다. 디낭쉐에 깔끔한 맛의 Guam GOLD(괌 골드) 맥주를 곁들여 먹으면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은 현지 칠리 페퍼, 마늘, 롱빈즈 디낭쉐를 추천한다. 이 디낭쉐에는 Guam(괌) IPA 맥주가 잘 어울린다. 화려한 열대 과일과 시트러스 과일이 느껴지며, 매운맛과 동시에 과일의 향이 풍부하게 다가온다.
BBQ의 마무리는 메가 사이즈의 구운 마시멜로가 디저트로 나온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마시멜로의 단맛이 매운 음식을 먹은 후 입안을 달래준다. 하지만 그중 하나에는 칠리가 들어간 마시멜로가 들어 있어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매콤한 디저트다.
리조나레 괌의 '피리카라(매콤) 페퍼 BBQ 페스티벌'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저녁 디너시간에 리조나레 괌 레스토랑 'Caravel' 및 풀 사이드에서 진행된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