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7 대표팀(사진=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SNS)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 반둥의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부르키나파소를 상대로 대회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를 치루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미국, 프랑스에 2연패 하며 조 3위로 처져 있다.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는 이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2연패의 한국 대표팀은 자력으로 16강행은 좌절됐지만 아직 경우의 수는 남았다. 부르키나파소에 승리해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
현재 E조 3위인 변성환호는 모든 조 3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이 없다. 16강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못해도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득실차도 -3으로 가장 불리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부르키나파소에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한 뒤 다른 조 결과를 봐야 한다.
변성환 감독은 "부르키나파소전에서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은 모든 경우의 수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