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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사진제공=토트넘 공식 SNS)

부상이후 훈련장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웨스트햄 경기일정에 선발로 나설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토트넘 대 웨스트햄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일정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한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 결장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는 맨유를, 유로파리그에서는 페렌츠바로시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브레넌 존슨이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우측면에서 맹활약했지만, 좌측면 베르너의 아쉬운 경기력은 손흥민을 대체하기는 어려웠다.

손흥민은 리그 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박과의 유로파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닌 듯 했지만 원정 3경기와 A매치 2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이번 웨스트햄 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브라이튼 원정 패배로 연승 행진이 끊긴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와 함께 웨스트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토트넘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5경기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웨스트햄은 직전 7라운드 입스위치 상대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안토니오-보웬-파케타-쿠드스로 이루어진 공격진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이다.

웨스트햄은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웨스트햄은 순위 상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10)로 리그 9위,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8)로 리그 12위에 위치했다.

PL 8라운드 토트넘 대 웨스트햄 경기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