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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OST '처음 본 순간' 피아노 버전(사진제공=지니뮤직)

'티니핑'이 '아기상어'를 제치고 새로운 '동요 최강자'가 됐다.

23일 음악플랫폼 지니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주제공은 핑크퐁의 '아기상어'를 누르고 9주째(2024년 11월 2주차~2025년 1월 1주차) 동요 차트 1위에 올랐다.

9주째 지니 동요 주간차트 1위에 오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은 20년부터 국내에서 제작해온 시리즈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하 티니핑)의 다섯 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TV에 방영된 후 동요 차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며 '티니핑' 대세열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티니핑' OST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여름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123만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의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큰 인기를 누린 후 다섯 번째 TV시리즈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이 지난해 10월 방영됐고, 두 작품의 시너지로 애니메이션 OST 인기가 급상승했다.

OST 흥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티니핑 제작사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사랑의 하츄핑' OST '처음 본 순간'을 피아노 연주곡 버전으로 출시했다. '처음 본 순간'은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의 청아한 보이스가 돋보인 곡으로, 이번에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처음 본 순간'의 익숙한 멜로디를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곡으로 제작했다.

한편, 음악플랫폼 지니의 3년간 평균 동요 장르 스트리밍 음원 소비 비중은 3%로, 가요(70%), POP(12%), OST(9%) 소비에 이어 4번째로 소비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