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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이 종영하고, '아는외고'가 재방송한다. '뭉찬' 시즌4는 4월에 박항서 감독과 함께 돌아온다.
JTBC '뭉찬3'는 지난 2일 종영했다. JTBC는 '뭉찬'의 후속 프로그램을 아직 정하지 않았고, 16일에는 '아는 외고' 1회를 재방송한다.
'아는 외고' 첫 방송에선 사쿠라부터 민니까지 외국인 셀럽 8인의 다채로운 첫 등교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저마다 각국의 새 학기 풍경인 '거리두기', '비쥬'를 소개했고, 눈빛으로 기선 제압을 시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각양각색 커리큘럼 섭렵에 나선다. 특히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외고' 학생들의 기발한 자기소개가 공개된다. 미국 메사추세스 주에서 실시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저마다 자기소개를 하며 첫날부터 서로에 대한 우정과 의심을 함께 키웠다.
특히 민니는 한국에서의 아이돌 숙소 생활은 껌으로 느껴질 만큼 험난했던 태국에서의 학창시절 기숙사 생활 비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사쿠라 역시 "원래 꿈은 산부인과 의사였다"라고 털어놓으며 이를 꿈꿨던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
한편, '뭉찬'은 오는 4월 네 번째 시즌을 방송한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박항서 감독이 '뭉찬' 시리즈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담겨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던 박항서와 안정환은 '뭉찬'을 통해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는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안정환 감독은 "조기축구 판은 다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이 건방진 얘기를 했네요", "제가 안정환은 이깁니다"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흥미를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