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손흥민 토트넘(사진제공=토트넘 SNS)

토트넘 손흥민이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에 선발 출격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기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볼 수 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지금까지 18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천적 본능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 1월 맞대결에서도 1골 2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4경기 무승(1무 3패)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승점 10점(2승 4무 24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71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을 앞두고 있어 주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고심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이미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최근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득점 여부다. 지난 1월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은 이후 13경기 동안 페널티킥으로 얻은 1골에 그치고 있어, 사우스햄튼전에서 골 감각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