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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김혜인(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이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까지 '명은원' 역을 맡은 배우 김혜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김혜인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산과 펠로우 2년차 명은원 역을 연기했다. 그는 앞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얌전한 외모 뒤에 숨겨진 교묘하고 계산적인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동기 추민하(안은진)에게 온갖 일을 미뤄가며 교수에게 잘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는 여우 같은 이미지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김혜인(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핀오프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펠로우가 된 명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여전히 교수들에겐 아부를 떨고, 전공의들은 달달 볶아 이용해 먹는 모습이었다. 특히 1년차 레지던트들에게 '전화 지옥'을 선사하며 까다롭게 구는 등 긴장감을 유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1993년 1월 16일생인 김혜인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배우로, 2012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2016), KBS '드라마 스테이지 - 소풍 가는 날'(2017)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