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당귀' 박미희 김치 명인, 명장 비법 더한 방어김치 레시피 공개
입력 2026-11-08 17:39   

▲'사당귀' 박미희 방어 김치(사진출처=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김치 명인 박미희가 양준혁에게 명장의 비법이 담긴 방어김치 레시피를 전수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사당귀'에서는 박미희와 양준혁의 방어김치 협업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양준혁은 평창 배추밭 배추 수확부터 방어김치 제조까지 박미희의 일거수일투족을 돕는다.

이날 양준혁은 박미희에게 방어김치 개발 비법을 배우기 위해 야구장 2개 크기의 평창 배추밭을 찾아 배추 수확에 나섰다. 수확 목표량은 10톤 분량인 1,100망이었다.

평소 느린 손놀림으로 출연진의 우려를 샀던 양준혁은 작업 시작과 함께 능숙하게 배추를 수확해 박미희로부터 "야단치려고 했는데 야단칠 일이 없다"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사당귀' 박미희, 양준혁 스카우트 제안(사진출처=KBS)

이어 10~12kg에 이르는 배추망을 트럭 위로 거뜬히 던져 올리는 상차 작업에서도 야구 선수 시절 완력과 양식장 작업 요령을 발휘했다. 양준혁의 괴력을 지켜본 전현무는 "역시 홈런 타자다"라며 감탄했고, 박미희는 "힘이 세서 너무 잘한다"라며 "방어보다 배추가 나을 것 같다"라고 스카우트 의사를 밝혔다.

박미희는 16세 상경 후 고(故) 김우중 회장 자택 가사도우미를 거쳐 쌓아 올린 손맛 노하우를 바탕으로 10kg 대방어를 활용한 김치 비법을 선보였다. 박미희는 조기포를 쓰는 조기김치와 달리 살이 두껍고 기름진 방어는 포를 떠 잘게 다져야 양념이 골고루 밴다고 설명했다.

또 비린내를 잡기 위해 다진 방어살에 청양고추와 매운 고춧가루를 더해 사전 양념하는 제조 공정을 전수했다. 완성된 방어김치를 맛본 양준혁은 "바로 이 맛이다"라며 칼칼한 양념과 식감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