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비즈엔터DB)
위너가 약 3년 3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YG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7월, 위너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약 3년 3개월 만에 팬들과 마주하는 자리이자, 위너의 컴백을 기념하는 무대"라고 밝혔다.
YG는 콘서트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며 "공연장 대관을 이미 마쳤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공연 진행 여부를 두고 고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G는 "오랜 시간 위너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들과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YG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콘서트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위너의 마지막 콘서트는 2022년 4월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THE CIRCLE(더 써클)'로, 이번 공연은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