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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라미, 건강 문제로 아시아 투어 불참
입력 2025-05-09 18:20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비즈엔터DB)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멤버 라미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된 아시아 투어 일정에 불참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라미가 오는 5월 17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미는 데뷔 초기부터 지속적인 컨디션 저하를 겪었으며, 치료와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증상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의료진은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투어 불참 결정을 내렸다.

YG 측은 “의료진의 권고 여부를 떠나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남은 투어에 라미가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1년 만에 첫 월드 투어에 돌입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멤버들은 6인 체제에 맞춰 무대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커버곡을 추가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속사는 “라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인 6인의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라미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