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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로 커리어 하이…MZ 세대 공략 성공
입력 2025-05-26 17:35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 S25 시리즈(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돌파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2주 이상 빠른 속도로 2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 'S25+', 'S25' 3종 기준으로, 100만 대 돌파 시점도 전작보다 일주일 앞서며 판매 속도가 꾸준히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판매 호조의 배경에는 개인 맞춤형 갤럭시 AI 기능, 향상된 카메라, 역대 최고 성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억 화소 카메라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S25 울트라'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블루 계열을 중심으로 화이트·실버 색상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올해 초 도입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판매 성과에 힘을 보탰다. 자급제 모델 구매 시 기기 반납 조건으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혜택 등을 제공해 신제품 체험 접근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로 출시하며 총 4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S25 엣지는 사전 판매에서 1030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기며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 대 판매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성을 소비자들이 인정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