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스튜디오(200350)가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글로벌 K-POP 첩보 프로젝트 '시크릿 아이돌(가제)'을 준비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6일 '시크릿 아이돌(가제)' 실사 영화화를 목표로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공동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POP 연습생으로 위장한 비밀 요원이 무대 뒤편의 경쟁과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물로, K-POP 산업의 리얼리티와 하이틴 액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지닌다.
제작에는 ‘반지의 제왕’ 골룸 역의 배우이자 감독 앤디 서키스와 ‘브리짓 존스’ 시리즈 제작자 조나단 캐번디시가 설립한 이매지네리엄이 참여하며, 현재 할리우드 배우 캐스팅과 글로벌 제작·배급 파트너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매지네리엄은 퍼포먼스 캡처와 기술 기반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가진 하이엔드 스튜디오로, 워너브러더스와 반지의 제왕 프리퀄 'The Hunt for Gollum(더 헌트 포 골룸)'을 준비 중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방송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시크릿아이돌’은 K-POP이라는 대한민국 콘텐츠가 가진 세계적 확장성이 증명되는, 전방위적인 가능성을 열어줄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매지네리엄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과 대중성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