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로고(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가 보유 중이던 에스엠(041510, 이하 SM) 지분 전량을 중국 텐센트에 매각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SM 주식 221만2,237주(지분율 9.38%)를 텐센트 측에 주당 11만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총거래 규모는 약 2,433억 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오는 30일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이브는 2023년 SM 경영권 인수전에 참여하며 해당 지분을 확보했으나, 이후 전략 조정 차원에서 전량 처분을 결정했다.
하이브는 "비즈니스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한 것"이라며 "이번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