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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MAMA AWARDS(마마 어워즈) 홍콩 개최 확정(사진제공=CJ ENM)

CJ ENM(035760)의 K팝 시상식 'MAMA AWARDS(이하 마마 어워즈)'가 7년 만에 홍콩에서 열린다.

CJ ENM은 29일 "'2025 마마 어워즈'가 오는 11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CJ ENM은 시상식 30주년을 맞아 약 4배 규모로 확장된 대형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싱가포르, 마카오,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며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LA에서 일본 오사카로 이어지는 릴레이 생중계를 통해 K팝 시상식 최초로 세계 1위 음악 시장에 입성했다.

올해는 중화권 중심지인 홍콩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다. 5만 명 규모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무대와 차별화된 연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완성된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마마 어워즈'만의 창의적 무대와 기술력이 어우러진 아이코닉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라며 "K팝의 세계적인 위상을 조명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