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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YG 주가 7% 넘게 급등…위너, 6년 만의 日투어 발표
입력 2025-06-02 10:12   

▲위너 일본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 주가가 상승세다. 소속 그룹 위너가 6년 만에 일본 투어 개최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팬심을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 7분 기준,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6000원) 오른 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의 주가는 장중 8만 7400원까지 올랐으며, 이는 52주 신고가다.

같은 날 YG는 위너의 일본 콘서트 투어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 IN JAPAN' 개최 소식을 전했다. 위너는 오는 9월 28일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 뒤, 30일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총 3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2019년 'WINNER JAPAN TOUR 2019' 이후 약 6년 만에 일본 무대에 다시 오르는 자리다. 당시 밴드 세션과 함께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위너는, 이번 공연에서도 한층 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YG 측은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무대"라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위너는 오는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WINNER CONCERT [IN OUR CIRCLE]'을 개최한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고, 25일 추가 공연이 열렸다.

한편, 최근 YG는 블랙핑크의 새로운 월드투어 일정 발표와 함께 차기 걸그룹 데뷔 준비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YG의 새로운 걸그룹이 될 첫 번째 연습생 이벨리는 수준급 보컬·랩 실력은 물론, 다국어 구사 능력까지 갖춘 신예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