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나우케어의 요양 산업 전문성과 KDB생명의 보험 채널 역량을 결합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케어 융합 모델을 개발·운영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내세웠다.
핵심 협력 분야는 △케어플래너 FC 양성 교육 △장기요양기관 매니지먼트 자문 △제3보험 상품 기획 협력 △전국 방문요양센터 네트워크 연계 △보험설계사–요양기관 영업 매칭 등 실질적인 현장 기반 협업을 포함한다.
나우케어는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KDB생명의 케어플래너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에는 장기요양보험 제도, 요양 서비스 흐름, 기관 운영 실무 등 돌봄 산업 전반이 포함돼 있으며, 설계사들의 시니어 특화 상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나우케어는 KDB생명의 장기요양기관 및 데이케어센터 운영에 대한 실무 자문을 제공하고,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수요 자문도 병행한다. 특히 전국 방문요양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설계사와 기관 간 실질적인 연결을 지원, 금융·요양·상담이 융합된 현장 중심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KDB생명은 기존 보험 채널의 한계를 넘어선 통합 시니어 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게 됐고, 나우케어는 보험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전문 서포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문연걸 나우케어 대표는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건 보험을 넘어 실질적인 케어까지 연결되는 연계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실행력 있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