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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표방송 오창석·박성민·박민영·백지원·이철희·배현진·조갑제, XR 토크쇼부터 ‘썰통령’까지
입력 2025-06-03 16:30   

▲'2025 국민의 선택'(사진제공=SBS)
SBS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2025 국민의 선택'에 김현우∙주영진∙정유미 기자, 김가현∙주시은 아나운서와 함께 오창석, 박성민, 박민영, 백지원, 이철희, 배현진, 조갑제 등 다양한 패널들이 출연해 기술과 스토리텔링, 토크쇼의 경계를 허물며 시청자와 ‘민심’ 사이를 잇는 창(窓)을 연다.

SBS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들이 행사한 소중한 한 표의 결과를 더욱 충실하고 생동감 있게 전하기 위해 3일 오후 4시 50분부터 개표 방송 ‘2025 국민의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방송은 김현우·주영진 기자와 김가현·주시은 아나운서가 메인 스튜디오에서 생생한 개표 현황을 전하고, 정유미 기자가 외부 XR 스튜디오에서 초호화 패널들과 함께 창의적인 토크쇼를 이끌며 박진감 넘치는 개표 방송을 완성한다. 국민의 마음을 투명하게 비추는 ‘창’을 키 비주얼로 내세운 SBS는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2025 국민의 선택'(사진제공=SBS)
‘2025 국민의 선택’ 전반부에는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MZ세대 패널 4인이 출격, 유례없는 직설 선거 토크쇼 ‘썰통령’이 펼쳐진다. 유튜브 ‘사장남천동’ 진행자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략자문단 부단장인 오창석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박성민, 국민의힘 대변인 박민영, 보수 논객 백지원이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에는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출연하는 ‘대선직썰’ 코너가 이어져 본격적인 판세 분석과 민심 흐름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선보인다.

SBS는 이번 개표방송에 국내 방송 최초로 XR 스튜디오를 활용한 라이브 토크쇼를 시도한다. ‘과몰입 인생사’ 제작진이 총출동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확장현실 무대를 연출했으며, 국회, 광장, 가상의 대통령 집무실 등 선거를 상징하는 공간들이 실시간으로 바뀌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2025 국민의 선택'(사진제공=SBS)
SBS만의 고품격 실시간 개표 그래픽 시스템, 바이폰(VIPON)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선 후보들이 전통놀이와 게임을 통해 득표 경쟁을 벌이는 ‘대결 2025: 승부사들’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오마주한 SBS만의 블록버스터 콘텐츠다. 마스코트 ‘투표로’는 전국을 누비며 지역 민심과 사회 현장을 전달한다.

여기에 후보들이 차량 경주와 ‘스피닝’ 퍼포먼스를 펼치는 CG, 미니 다큐 ‘사라진 봉황기’, FPV 드론으로 촬영한 국회·청와대 전경 영상까지 더해지며 볼거리가 가득하다. 외신 AFP와 요미우리TV도 이번 SBS 바이폰을 취재하며 주목하고 있다.

SBS는 가로 34미터의 초대형 LED 월을 중심으로 ‘비밀의 문’, ‘서브 세트’를 활용한 공간 분할 연출로 눈길을 끈다. 이 공간들에서는 출구조사, 실제 개표 결과, 표심 분석 등 고밀도 정보를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2025 국민의 선택'(사진제공=SBS)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민심 이동, ‘족집게 지역’ 6곳의 선택, 사전투표의 영향, 시간대별 득표율 격차 분석 등 민심 흐름을 시계열로 추적하는 실시간 분석 코너도 전개된다.

SBS는 개표방송 오프닝에서 안유성 조리 명장, 정경원 외상외과 교수 등 다양한 직업의 국민 39명을 만나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을 담는다. 여기에 초고화질 별자리 타임랩스로 전국 17개 시도의 투표 정보를 전하는 ‘별빛 오디세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각 지역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광복80’ 등 의미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