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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 2배 증가…Z세대 취향 저격
입력 2025-06-05 16:30   

갤럭시 AI '생성형 편집' 10~30세대서 인기 급상승

▲갤럭시 AI 기능 '포토 어시스트'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기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포토 어시스트' 기능의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된 이미지 편집 기능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지우거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사진을 SNS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는 10~30대 사용자층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 헤어스타일 등을 손쉽게 바꾸거나,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수채화 스타일로 변환하는 등 창의성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및 커뮤니티에서도 '생성형 편집' 기능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호평을 얻고 있다.

▲갤럭시 AI 기능 '포토 어시스트'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AI 경험을 더욱 직관화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은 단순한 사진 보정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