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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잡터6' 다영,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방문 "금손 학교"
입력 2025-06-06 19:30   

▲'얼리어잡터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사진제공=KBS1)
‘얼리어잡터6’ 우주소녀 다영이 일일 전학생으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를 찾는다.

6일 방송되는 KBS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에서는 다영이 대전 상업예술 교육의 중심지인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에 전학생으로 등장, 진로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의 다채로운 수업과 ‘금손’ 재학생들의 실력을 직접 체험한다.

산중턱에 위치한 학교를 우산을 쓰고 오른 다영은, 교문에 적힌 한자 교명을 읽지 못해 “입구부터 공부시키는 학교”라며 당황한다. 학생들과의 첫 만남에서 “금손들만 다니는 학교”라는 정체불명의 힌트를 얻은 그는, 곧 만화과 교실에서 그 말의 진의를 확인한다.

▲'얼리어잡터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사진제공=KBS1)
약 1,000권의 만화책이 빼곡히 들어찬 교실에서 과거 유행한 '사막에서 살아남기'시리즈를 언급하며 ‘라떼 토크’를 펼친 다영은, 학생들의 수준급 작품을 감상한 뒤 “정말 금손들만 다니는 학교”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1교시 문화콘텐츠과 디자인 과정 수업에서는 컬러마케팅을 주제로 빨간색이 식욕을 자극하는 이유와 이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이 소개된다. 학생들이 만든 포스터 발표를 본 MC들과 다영은 감탄했고, 다영은 본인의 얼굴이 강조된 포스터를 가리키며 “이걸 공식 포스터로 쓰자”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얼리어잡터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사진제공=KBS1)
이어 미디어예술 과정 수업에서는 1500여 대의 카메라가 구비된 스튜디오 실습실을 둘러본 다영이, SNS 숏폼 콘텐츠로 제작되는 ‘29초 홍보 영상’에 배우로 참여한다. 진지한 연기 도전 끝에 다영은 “출연료 오르기 전에 캐스팅하라”며 유쾌한 ‘러브콜’도 보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웹툰 작가’라는 확실한 진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문화콘텐츠과 3학년 박현주 학생(닉네임 3분 컷)의 하루도 공개된다. 빠른 손놀림으로 약 500만 원의 커미션 수익을 올린 그는, 스토리 창작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얼리어잡터6'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사진제공=KBS1)
이러한 재학생 얼리어잡터의 고민 해결을 위해 넷플릭스 드라마 '증외상센터' 원작 웹툰 '골든아워'를 그린 홍비치라 작가가 깜짝 등장한다. 예일디자인고 출신인 홍 작가는, 드라마 공개 후 웹툰 수익이 33배나 증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재학생의 실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현직 작가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