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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하이라이트 메들리(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그룹 아홉(AHOF)이 컴백을 앞두고 새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공개했다.

F&F엔터테인먼트는 30일 아홉의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The Passag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비롯해 인트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 '1.5x의 속도로 달려줘', 팬송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아웃트로 '잠든 일기장 (Outro)'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밴드 사운드 곡으로,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진심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도 아홉은 데뷔 앨범을 함께한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재회했다.

또한 멤버들의 음악적 참여도 확대됐다. 스티븐은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과 '다신 너를 잃지 않게'의 작사에, 차웅기와 박한은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작사에 참여해 진솔한 메시지를 더했다. 아홉은 인트로와 아웃트로로 이어지는 트랙 구성으로 자신들의 서사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완성하며 내면의 성장과 감정선을 담아냈다.

특히 지난 미니 1집 'WHO WE ARE(후 위 아)'의 마지막 트랙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 (Outro)'가 편곡돼 이번 앨범의 인트로로 다시 태어났다. 전작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서사 구조는 아홉의 음악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킨다.

오는 11월 4일 발매되는 'The Passage'는 아홉의 청춘 서사를 새로운 장으로 이어가는 앨범으로,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통해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서 흔들리며 단단해지는 아홉의 이야기가 담긴 이번 앨범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음원 차트 진입과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한 아홉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성과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