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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가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5'에 출연하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3일 오사카성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요미우리TV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5'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올해 해당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베이비몬스터가 유일하다.

'베스트 히트 가요제'는 '홍백가합전', 'FNS가요제'와 함께 일본 3대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명망 있는 무대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출연을 통해 일본 내 음악적 영향력을 한층 공고히 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는 국내에서도 Mnet '2025 MAMA 어워즈', SBS '2025 가요대전' 출연이 확정되며, 올해 연말 한국과 일본을 잇는 대표 K팝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매 무대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호평받은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공연 강자'다운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이미 현지 차트와 방송을 휩쓸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 미니 2집 'WE GO UP'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은 오리콘 누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한 'HELLO MONSTERS' 일본 투어로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를 시작으로 아이치, 도쿄, 효고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 'LOVE MONSTERS'를 개최하며 현지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