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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내년 2월 서울서 월드투어 출발
입력 2025-12-03 15:00   

네 번째 월드투어…서울부터 홍콩까지 잇는다

▲아이들 월드투어 일정(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들이 내년 2월부터 네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2026 아이들 월드투어 'Syncopation'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명 'Syncopation'에는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는 기법처럼 정형화된 구조를 벗어나 예상을 비트는 리듬감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왜곡된 질감으로 표현된 타이틀 디자인과 함께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 리스트가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들은 2월 21~22일 서울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뒤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21일 요코하마, 6월 27~28일 홍콩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추가 무대는 추후 발표된다.

아이들은 지난 10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지라이온 고베 아레나에서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공연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2025 MAMA AWARDS' 무대에서는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팬스 초이스'를 수상하며 세계적 영향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