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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방민아, 발리 비밀 결혼식 사진 공개
입력 2025-12-04 01:00   

▲온주완, 방민아 인스타그램(사진=방민아 인스타그램)

배우 온주완과 방민아가 발리에서 올린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3일 각자의 SNS에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온주완과 방민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리조트 전용 비치 앞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 예식 현장이 담겼다. 석양을 배경으로 턱시도를 입은 온주완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방민아가 나란히 서 있고, 두 사람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한 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온주완(사진=온주완 인스타그램)

이어 두 사람의 SNS 반응도 화제를 모았다. 온주완은 자신의 계정에 "Let's go together towards happiness"라는 글과 함께 모래사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방민아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 7월 별다른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들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신중하게 만남을 이어왔고,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다. 특히 온주완이 지난해 방민아의 부친상 당시 장례식장을 지키며 힘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로 무대에 섰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티빙 '딜리버리맨'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걸스데이 멤버 중에서는 소진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