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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주방 싱크대ㆍ소파 수리 현장
입력 2026-01-10 20:50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극한직업'이 주방 싱크대와 소파 수리 현장을 찾아간다.

10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부분 수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주방 싱크대와 소파, 그 현장을 함께 만나본다.

◆비용은 줄이고 만족은 높인다, 주방 부분 수리

매일 사용하는 만큼 교체 시기가 빠른 주방. 특히 위생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리나 교체가 필수지만 주방 전체를 교체하기엔 비용 부담이 커 부분 수리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 오래된 장의 문짝을 교체하거나 갈라진 대리석 상판을 가공하는 것만으로도 주방을 탈바꿈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싱크대의 형태와 자재를 최대한 살려서 디자인과 편의성 두 가지를 잡아야 하므로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수전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상체가 겨우 들어가는 싱크대 하부의 좁은 공간에서 작업해야 해서 허리 통증은 일쑤! 이들에게는 무거운 자재를 나르는 일도 일상이다. 게다가 늘 정확한 수평과 수직을 맞추기 위해 레이저와 씨름한다. 밖에 나가서 밥 먹는 시간도 줄이며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정교한 시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보자.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
◆버리기 아까운 소파! 수리로 새것같이 변신

비싼 가격 때문에 갈라지고 색이 바래도 쉽게 바꿀 엄두가 나지 않는 소파. 하지만 천이나 스펀지를 바꾸는 수리만으로도 새것처럼 탈바꿈된다는데... 이를 위해 한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작업자들은 100kg이 넘는 소파를 직접 들어서 옮겨야 하는 것은 물론, 수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일이 재봉선과 철심을 뜯어내야 한다는데... 분해 후에는 기존 원단 모양에 맞게 재단하고 재봉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두꺼운 가죽의 경우 뻣뻣해서 박음질 작업에 힘이 많이 드는 건 물론, 길게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재봉 작업을 하다 보면 허리며 어깨며 안 아픈 곳이 없다.

꺼진 쿠션감을 살리기 위해 탄력 좋은 스펀지를 보강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지퍼 틈으로 스펀지를 넣은 뒤 천이나 가죽을 팽팽하게 당겨서 형태를 잡고, 안쪽으로 스펀지를 밀어 넣으며 지퍼를 닫아야 하는 작업. 손과 팔에 힘을 잔뜩 주고 일을 하다 보니 늘 근육통이 따라다닌다. 비용을 아끼는 건 물론 가족의 추억이 담긴 소파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애쓰는 그 현장을 찾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