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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권선징악 실현 결말→시즌2 기대감
입력 2026-03-08 23:11   

▲'언더커버 미쓰홍'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언더커버 미쓰홍'이 한민증권을 구하고, 새로운 언더커버 작전에 돌입하며 시즌2를 기대하게 했다. 후속 드라마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다.

8일 방송된 '언더커버 미쓰홍' 최종회에서는 홍금보(박신혜 분)가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의 실체를 세상에 폭로하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노라(최지수 분)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지분을 '여의도 해적단'에 전권 행사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하며 아버지 강필범의 뒤통수를 쳤다. 위기에 몰린 강필범은 최측근인 비서실장 송주란(박미현 분)마저 믿지 못하고, 사냥개 봉달수(김뢰하 분)를 시켜 송주란을 지하실에 감금했다. 강필범은 "난 친자식도 안 믿는 사람"이라며 송주란을 무참히 버린 뒤 홀로 스위스로 도주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진 재판에서 강필범은 "비자금은 송 실장의 독단적인 행위"라며 파렴치한 발뺌을 이어갔다. 그러나 회계 장부 작성자인 방진목(김도현 분)이 증인으로 나서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켰다. 방진목은 "장부 백업본이 12개가 더 있다"고 밝히며 강필범의 조직적인 횡령과 배임을 낱낱이 증명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마지막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홍금보는 지하실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했던 송주란을 극적으로 구출해냈고, 강필범은 최인자(변정수 분)의 배신으로 스위스가 아닌 경찰서 앞에 도착, 체포되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강필범은 유죄 판결을 받았고, 한민증권은 '미쓰김', '미쓰리' 등 현장을 지킨 말단 사원들의 노력으로 재건됐다. 여의도 해적단은 보유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처분하기로 결정했으며, 새로운 대표이사로는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차중일(임철수 분)이 선임됐다.

방송 말미, 홍금보는 복직 소송에 나서는 대신 윤재범(김원해 분) 국장의 파격적인 제안을 수락했다. 윤재범은 "이번 건만 잘되면 본사 원하는 팀 어디로든 복직시켜주겠다"며 홍금보에게 거대 보험사기 사건 수사를 위한 또 한 번의 언더커버 작전을 제안했다. 결국 홍금보는 화려한 빨간 옷과 강렬한 레드립으로 완벽하게 변신, 부산의 한 보험회사 경리로 첫 출근하며 주판을 드는 모습으로 '언더커버 미쓰홍'다운 활기찬 엔딩을 장식했다.

'언더커버 미쓰홍' 후속 드라마로는 하정우, 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