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이 국내 OTT 사업자 중 최초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선정한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은 지난 11일 개최된 'OTT 자체등급분류 우수사업자 시상 및 성과 공유회'에서 2025년 한 해 동안의 자체등급분류 운영과 청소년·이용자 보호 활동을 종합 심사한 결과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등위는 국내외 10개 OTT 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적 준수 사항과 자발적 이용자 보호 노력을 심사했다.
티빙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5단계 심의 프로세스를 정립해 등급분류를 체계화했다. 특히 7가지 심의 요소에 기반한 체크리스트를 운영하며 등급분류의 고도화를 꾀했다. 기존 영화 및 비디오물 체계에는 없는 '7세 등급'을 포함한 5단계 등급 체계를 구축해 VOD부터 라이브 서비스까지 전 영역에 적용 중이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설정한 연령 등급을 초과하는 콘텐츠는 목록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검색도 불가능하게 설정했다. 19세 이상 프로필 진입 시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 내 서비스되는 유튜브 콘텐츠에도 엄격한 자체등급분류를 적용해 보호 범위를 넓혔다.
또한 전 콘텐츠를 대상으로 100%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콘텐츠별 자체등급분류 담당자를 명시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이용자 신뢰도를 높이고 플랫폼의 책임감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티빙이 콘텐츠 경쟁력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도 업계 기준을 상향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청 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