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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쌤과 함께' 김재천 교수가 제시하는 '자강의 시대' 한국의 안보 전략은?
입력 2026-08-16 19:00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이슈픽 쌤과 함께'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이 국가 안보와 생존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전략적 선택을 알아본다.

16일 방송되는 KBS1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광복기획 2부작 어제와 다른 세계'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과 독일이라는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의 급속한 재무장을 다룬다. 김 교수는 "일본과 독일의 재무장은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독자적인, 공격적인 군사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 긴장 등 새로운 안보 위기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독일이 전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김 교수는 “중국과 러시아 등 기존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국가들의 위협이 커지면서 독일과 일본이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지키는 ‘현상 유지 국가’로서 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미국이 모든 안보를 책임지던 시대가 흔들리는 만큼,각국이 스스로 방위를 강화하는 ‘자강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출처=KBS 1TV)
김 교수는 “북한의 핵 위협과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스스로의 국방력을 키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안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을 우리 안보의 핵심 축으로 굳건히 유지하면서도 안보·첨단기술·공급망 등 미국과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긴밀히 협력하고 중국과도 경제·외교적 소통을 이어가는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김 교수는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강한 군사력, 방위산업뿐 아니라 반도체·AI·조선 등 미래 안보의 기반이 되는 산업·기술 역량까지 갖춘 중견국”이라며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질서를 만들어가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