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한 연애' 박은빈이 양세종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tvN '오싹한 연애' 10회에서는 경영권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마강욱(양세종 분)과의 악연을 알고 그와 결별을 택하는 천여리(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여리는 대표직 해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분 3%를 보유한 한세인(노수산나 분) 대표를 찾아 싱가포르로 향했다. 천여리는 '시에나' 웨딩홀을 지키려는 진심을 전하는 한편, 한세인 선친의 유작 '체우 아트리온'을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법상 예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레이나 문화재단이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천여리는 한 대표의 지지를 얻은데 성공했고 임시주총의 천여리 해임안은 반대 50.5% 대 찬성 49.5%로 부결됐다.
위기를 넘긴 천여리와 마강욱은 싱가포르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마강욱은 장갑을 착용하면 온기가 차단돼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며 천여리 곁을 지켰다.
주총에서 패한 강민환(옹성우 분)은 반격을 준비했다. 강민환은 천여리가 호텔 인허가를 위해 박진동 의원과 결탁했다는 허위 뇌물 로비 의혹을 언론에 흘리고 검찰 인맥을 동원해 마강욱의 해외 연수 발령을 강제로 승인시켜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 했다.
마강욱의 할머니 팽묘순(차미경 분)은 천여리가 심장 기증자와 동일한 검은 원숭이띠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천여리를 찾아갔다. 팽묘순은 손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접어달라고 눈물로 부탁했다.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린 천여리는 마강욱을 향해 "우리 헤어질까요? 파혼해요"라고 이별을 고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별 후폭풍과 함께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마강욱은 할머니 팽묘순에게 "그게 손자 마음보다 중요하냐"라며 원망을 쏟아냈고, 천여리는 주가 폭락과 검찰 조사라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여기에 12년 전 요트 사건의 실마리와 함께 의문의 현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