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에 배우 송강이 전역 후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송강은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드라마 '포핸즈'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비하인드와 함께 드라마 파트너이자 최근 군에 입대한 이준영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날 송강은 군 생활을 돌아보며 입대 전에는 쉬는 것이 불안해 일만 했지만, 군대에서 일기를 쓰고 휴식을 취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송강은 "4개월 정도는 더 복무할 수 있겠다"라고 말한 뒤 재입대 꿈을 꾼 사연도 전했다. 꿈에서 복무 기간 중 1년만 인정되고 6개월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식은땀을 흘리며 일어났다며, 이후 말조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1팩'을 실천하고 책을 40권가량 읽는 등 자기관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송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흥행 이후 달라진 일상도 언급했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2200만 명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학 시절 시급 5000원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모님께 팩과 내복을 선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스위트홈'이 잘된 후 아버지께 차량을 선물해 드리고 용돈도 챙겨드렸다"라며 효도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내성적이었던 학창 시절과 데뷔 비화도 공개됐다. 본명이 '송강근'이 될 뻔했다는 송강은 학창 시절 쉬는 시간마다 선물을 받을 정도로 시선을 모았으나, 남들의 이목이 부끄러워 급식실 구석에서 식사하곤 했다고 떠올렸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영화 '타이타닉'을 보고 흥미를 느껴 연기를 결심했으나, 내성적인 성격 탓에 어머니로부터 "기술이나 배우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이 끝난 뒤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주에는 어플 '그늘로' 제작자 유민준 씨, '두리랜드 대표' 배우 임채무, 노브레인 이성우·황현성, 배우 하지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