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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마라톤 도전…지상렬, 마이티 마우스 피처링
입력 2026-09-13 09:17   

▲'살림남' 지상렬, 박서진(사진출처=KBS2)
‘살림남’ 지상렬의 힙합 도전과 박서진이 결성한 트로트 러닝 크루의 열정적인 레이스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신승태, 안성훈, 재하를 모아 마라톤 크루를 결성하고 스튜디오 출연권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과 지상렬이 G.C 해머로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 피처링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지상렬은 마이티 마우스의 미공개 신곡 비트에 튀르키예 민요를 접목한 즉흥 랩을 얹으며 뜻밖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자작 가사를 써오라는 숙제를 완수한 지상렬은 실제 피처링 주인공인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와 녹음실에서 재회했다.

이어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자 지상렬은 예상외의 출중한 랩 수행력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경리는 “왜 잘하냐”라며 감탄했고 추플렉스는 “딜리셔스! 맛있다”를 연발하며 지상렬을 피처링 멤버로 인정했다. 당초 스스로 하차하길 바랐던 마이티 마우스 역시 “과소평가했다. 잘한다”며 실력을 인정, 함께 떼창 녹음까지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복을 입고 장구를 든 박서진이 지상렬과 마이티 마우스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지원사격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트로트 러닝 크루’를 결성하고 단장을 맡은 박서진은 “임영웅 형, 영탁 형, 송가인 누나도 오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그리고 직접 그린 캐리커처가 새겨진 팀복과 현수막을 준비한 데 이어 스페셜한 10km 코스를 공개했다. 이어 박서진이 1등 상품으로 ‘살림남’ 스튜디오 출연권을 내걸자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대결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카메라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 과정에서 안성훈이 화상 채팅 서비스 '하두리'를 언급하자 박서진이 "사람 아니었어요?"라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체력전과 전략이 난무한 레이스 끝에 ‘트로트계의 적토마’ 신승태가 마라톤 경력자 안성훈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우승 상품인 스튜디오 출연권을 획득한 신승태는 땀에 젖은 러닝복 차림 그대로 녹화장에 등장해 능청스러운 예능감을 발산했다.

레이스 후 회식 자리에서 박서진은 멤버들 몰래 네 사람의 이름으로 10월 하프마라톤 참가 신청을 마쳤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