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살자(들)' 포스터.(사진출처=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이 작품을 둘러싸고 불거진 정치적 의도 및 역사 왜곡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암살자(들)' 제작진 일동은 28일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기록 자료와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강조했다. 실존 인물과 사건을 다루었으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이야기를 완성했을 뿐, 현실의 사실관계를 단정 지으려는 목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고, 제작진은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작품을 창작의 산물로만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