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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연애박사' 김소현, 추영우 미국행 배려·기다림 약속…9화 이별 암시 예고
입력 2026-10-28 01:25   

▲'연애박사' 8화(사진=ENA 방송화면 캡처)

'연애박사' 추영우와 김소현이 사랑 싸움 끝에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런데 극 말미 두 사람이 헤어진 듯한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8화에서는 가족의 반대와 내기 게임으로 빚어진 오해를 풀고 한층 성숙한 관계를 다지는 박민재(추영우 분),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재는 과거 골육종 수술로 우측 무릎 아래에 의족을 착용하고 생활 중인 사실을 임유진의 오빠에게 털어놓았다. 교제를 완강히 반대하는 오빠를 향해 박민재는 "다른 것은 다 포기해도 유진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흔들림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임유진이 김세진(임진효 분)과 각각 박민재와의 이별, 대전행 연구실 이동을 걸고 포커 내기 게임을 벌였는데 이를 박민재가 알게된 것이었다.

임유진은 "우리 관계를 걸고 내기를 하느냐"라며 옷을 집어던지며 언성을 높였다. 박민재 역시 "잘못을 했어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라고 맞섰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의 냉랭한 기류는 박민재가 임유진 곁에 남으려고 미국 박사후연구원(포닥) 자리를 고사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임유진은 박민재를 찾아가 사귀다보면 싸울 수도 있다면서 그날의 말다툼은 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을 포기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1년 뒤 봄에 다시 만날 때까지 이곳에서 멋진 사람이 되어 기다리겠다"라며 그의 유학을 응원했다.

8화 말미에 임유진은 공항에서 "눈 빠지게 기다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한 이는 박민재가 아닌 이지훈(장인섭 분)이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9화 예고편에서 이지훈은 미국에서 박민재를 만났다고 전하고 임유진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대차게 차여서 울고불고 하라고 기도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처럼 말했다. 이어 연구실 식구들은 임유진에게 "민재 형 포닥 끝나고 한국 온대"라고 전하고, 두 사람은 우연히 한 카페에서 마주쳤지만 어색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