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기아의 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SBS에서 중계한다.
SBS는 29일 오후 6시 1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과 기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양 팀이 1, 2차전을 나란히 나눠 가진 가운데 5전 3선승제 승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된다.
삼성은 선발 투수로 우완 최원태를 마운드에 올린다. 최원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으나, 지난해에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삼성 타선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구성됐다. 박 감독은 최형우의 좌익수 선발 출전에 대해 구장 적응력과 풍부한 경험을 꼽으며 수비 출전이 팀 전체 사기 진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홈팀 KIA는 대대적인 타순 개편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범호 KIA 감독은 다리 상태가 온전치 않은 김선빈을 6번 지명타자로 내리고, 최원태를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김호령을 2번 타순에 전진 배치했다. 상위 타선에 발 빠른 주자들을 집중시켜 기동력 위주의 공격을 펼치겠다는 복안이다.
KIA 선발 투수로는 8일간의 휴식을 취한 시라카와 게이쇼가 출격한다. 이 감독은 시라카와가 최소 5이닝 3실점 안팎으로 버텨주기를 기대하면서도 흔들릴 경우 불펜을 조기에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대 중심 타선 봉쇄를 승부처로 짚으며 "최형우와 구자욱, 디아즈 앞에 주자가 쌓이지 않도록 앞선 타자들의 출루를 막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