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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서강준에 "계속 흔들려주세요"
입력 2026-10-31 21:15   

▲‘너 말고 다른 연애’ (사진출처= KBS, 유니켐)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과 조아람, 그리고 안은진의 애정 전선이 폭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13회에서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남궁호(서강준 분)와 박수아(조아람 분), 그리고 이들의 관계를 눈치채기 시작한 오랜 연인 이미도(안은진 분)와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남궁호와 박수아는 서로의 존재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깨달으며 깊은 감정을 나눴다. 박수아의 입맞춤에 이어 남궁호가 그녀를 다시 끌어당기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지만 입술이 닿기 직전 이미도와 한태승(이주안 분)이 현장을 목격하며 현실적인 파장을 예고했다.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당사자들만의 비밀이었던 ‘다른 연애’를 가족들까지 알게 되는 전개가 이어진다. 오빠 이영도(김남희 분)는 이미도가 남궁호의 군대 후임 변호사를, 남궁호는 직장 후배를 만나고 있었다는 한 달간의 비밀을 포착한다. 이미도의 가족과도 오랜 세월 인연을 쌓아온 남궁호이기에 이 사실이 밝혀진 후 불어닥칠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남궁호가 "정말 단 한순간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라고 꺼낸 의미심장한 고백이 눈길을 끈다. 이미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참아왔던 남궁호가 누구를 향해 이 같은 속마음을 터뜨린 것인지 늘 참기만 했던 그의 감정 폭발이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박수아는 남궁호의 달라진 태도를 피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확인한 뒤 "그럼 계속 흔들려주세요"라며 정해진 한 달이라는 약속을 넘어 마음이 머물길 바라는 당찬 고백을 전한다. 스틸컷에 담긴 남궁호의 집 앞 이별 현장 속, 눈가에 눈물이 고인 박수아의 진심에 남궁호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남궁호 곁에는 여전히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이미도가 존재한다. 이미도는 예고편에서 남궁호의 잘못이 아닌 본인의 탓이라며 그를 품에 안는다. 새로운 상대에게 끌린 남궁호가 10년 연인과의 약속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네 사람의 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