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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난중일기' 도난 사건의 전말
입력 2026-11-05 22:20   

▲'꼬꼬무' 난중일기 도난사건(사진출처=SBS)
'꼬꼬무'가 '난중일기' 도난 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도둑들 - 난중일기 도난 사건’ 편으로 1967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국보 제76호 '난중일기' 도난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1967년 12월 31일 새벽, 충남 아산 현충사에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진다. 누군가 굳게 잠긴 철문을 부수고 유물관에 침입한 뒤 귀중한 보물을 훔쳐 달아난 것. 사라진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직접 쓴 '난중일기'를 비롯해 국보 제76호 유물들이 사라진것. 전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단서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급기야 대통령의 특별 담화까지 발표되며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수사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제보가 도착하며 범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사건의 배후에는 일명 '유 선생'이라 불린 한 남자가 존재했다. 그는 절도, 운반, 장물 거래, 해외 반출까지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지휘했으며 이전에도 승려 행세를 하며 문화유산을 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발생 열흘 만에 붙잡힌 일당과 해외 반출 직전 극적으로 회수된 난중일기의 환수 비하인드가 감동과 씁쓸함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배우 김슬기, 가수 신성, 배우 정순원이 이야기 친구로 참석해 몰입도를 높인다. 평소 추리 소설을 즐기는 김슬기는 예리한 추리력을 발휘했고, 역사에 관심이 깊은 신성은 대통령 담화 등 당시 상황에 깊이 몰입했다. 정순원은 범행의 전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다 우리 문화유산이 사라질 뻔했던 스토리에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