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감독 김연경2' 인쿠시, 이예은, 황연주, 하효림 등 필승 원더독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표승주, 이나연을 상대로 역전승에 도전한다. 두 팀의 경기 결과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2' 5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시즌2 첫 직관 경기 후반부 일정을 공개한다.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내건 원더독스는 프로 구단을 상대로 기량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트에 올랐으며, 흥국생명 역시 지난 시즌 원더독스에 당한 셧아웃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원더독스는 1, 2세트를 연이어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3세트 시작 직후 10-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연경 감독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과거 선수 시절 자신에게 역스윕 패배를 안겼던 이예은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예은은 까다로운 서브와 안정적인 수비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에서는 인쿠시가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예은의 후방 지원에 힘입은 인쿠시는 유기적인 세트플레이를 선보이며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성했다. 팀의 맏형 격인 황연주는 체력적 부담이 따르는 상황 속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트를 지켰다.
포지션별 신경전도 치열했다. 지난 시즌 원더독스의 살림꾼이었던 세터 이나연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맞은편에 선 가운데, 원더독스의 하효림은 "나연 언니한테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흥국생명 또한 전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를 핵심 공격 자원으로 가동해 맞불을 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