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이 지리산 유정란으로 만든 난유와 총각무 김치를 만나러 황기수 씨를 찾아간다.
20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마냥 걷고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드는 요즘, 짧지만 강렬한 가을의 절정을 오감으로 느껴본다.
가을 옷을 입은 경남 산청의 지리산 자락, 귀촌을 다짐 한 후 이곳이 딱 마음에 들었다는 황기수 씨 가족은 어느새 이곳에서 다섯 번째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귀촌 후 취미 삼아 키우기 시작했던 닭은 어느새 400마리가 되었다.
오늘도 닭 돌보기에 여념이 없는 황기수 씨는 가을을 맞아 닭에게도 특식을 준비했다. 아빠와 딸이 닭을 돌보고 달걀을 모으는 사이 엄마는 여름내 심어둔 총각무 수확에 한참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솎아줘야 더 잘 크기에 오늘은 솎으며 수확한 총각무들로 김치를 담그는 날이다.
계란에서 얻는 기름이라 예부터 귀하게 여겼다는 난유와 지리산에서 다섯 번째 가을을 준비하는 황기수 씨 가족의 일상을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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