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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김기덕, 발트3국 라트비아 병원서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12-11 21:17    수정 2020-12-11 21:54

▲김기덕 감독(비즈엔터DB)

영화 '나쁜남자'의 김기덕 감독이 발트3국 라트비아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11일(현지시간) 김기덕 감독이 발트3국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지역 언론 델피를 인용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김 감독이 이날 새벽 현지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악화해 숨졌다고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김 감독이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으나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델피는 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 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으면서 동료들이 현지 병원들을 수소문해가며 김 감독을 찾았다는 것이다. 김 감독 소재 확인은 입원 환자 개인 정보 보호 규정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