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 경기 중계를 지상파 채널이 아닌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진행한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는 KBS N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중계한다.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NC는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두산은 이날 경기와 오는 20일 열리는 2차전까지 승리해야 SS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다.
2015년 KBO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5위가 4위를 꺾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8번 모두 1승을 안고 시작했던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2017년, 2019년에 이어 3번째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였던 2017년에는 SSG를 1차전에서 꺾었고, 5위였던 2019년에는 LG 트윈스에게 1차전에서 패하며 일찍 가을 야구를 마감했다.
두산은 2021년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키움 히어로즈에게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고, 그 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NC와 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5번째 맞붙는다. 포스트시즌에서의 상대 전적은 두산이 12승 7패로 앞서고 있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2패,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이 4승,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이 3승 1패로 NC를 눌렀다.
하지만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NC가 두산에 4승 2패로 승리하며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