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사진제공=티빙)
김민재의 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재성의 팀 마인츠05와 22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2023-24 분데스리가 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5승2무(승점 17)로 3위에 올랐다. 무패의 성적이지만 절대1강의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은 성적표다. 마인츠는 2무5패(승점 2)로 18개 팀 중 17위다. 특히 아직 첫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7라운드까지 각각 전 경기를 출전한 두 선수는 이번 맞대결에서도 출전이 확실시된다.
김민재와 이재성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에 소집됐고, 두 선수 모두 튀니지전과 베트남전 모두 선발로 나서 각각 4-0, 6-0 대승에 일조했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베트남전에선 직접 득점까지 기록했으며,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미드필더 이재성은 베트남전에서 황희찬의 득점을 도왔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가 유럽 진출 후 첫 '코리안더비(한국 선수가 포함된 팀끼리 맞대결)'다. 그동안 다른 한국 선수가 없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마인츠전은 처음으로 치르는 코리안더비라 더 기대가 된다. 잘 해서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독일에서 열릴 '코리안 더비'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