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편성표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중계가 편성됐다.
NC와 SSG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맞붙는다. SBS는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두 팀의 경기를 중계한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는 송명기, SSG의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이름값에 비교하면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정규시즌 NC 상대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가을 야구에 출전해 좋은 기억이 많다. 포스트시즌 통산 22경기 등판해 4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5를 거뒀다. 다만 2012년 한국시리즈 이후 가을 야구에서 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광현이 경계해야 할 타자는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올해 김광현을 상대로 6타수 3안타를 때렸다.
1차전에서 승리한 NC는 '에이스' 페디 카드를 아끼기로 했다. 송명기는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35경기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의 성적을 냈다. SSG를 상대로는 4경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했다. 특히 SSG랜더스필드에선 6이닝 1자책점만 기록했다.
SSG로서는 3차전에 NC가 페디를 선발로 출전시킬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NC는 2차전만 잡으면 3차전 페디를 투입, 시리즈를 조기에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한편, 이날 경기 중계로 인해 '생방송 투데이'은 결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