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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질문들', 유시민ㆍ김희원ㆍ금태섭ㆍ허민 출연…'탄핵 심판과 그 후' 토론
입력 2025-02-25 20:45   

▲'손석희의 질문들' (사진제공=MBC)

생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에 유시민, 김희원, 금태섭, 허민이 출연해 탄핵 심판과 그 후를 진단한다.

MBC는 25일 오후 9시 '손석희의 질문들'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날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끝난 뒤 방송될 예정이다.

'질문들'은 탄핵 심판 변론에서 드러난 계엄에 대한 대통령 측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론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특히 헌법재판소와 법원에 대한 공격등 사법체계를 위협하는 한국사회의 갈등구조에 주목한다. 또 헌재의 탄핵 인용 여부에 대한 결정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논의 대상이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곧바로 시작될 조기 대선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김희원, 금태섭, 허민(사진제공=MBC)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 금태섭 변호사, 허민 문화일보 선임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진보에서부터 중도, 보수까지 아우른 출연진이다. MBC 시사교양국은 "계엄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극렬하게 부딪히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각을 가진 패널들이 어느 때보다도 합리적인 토론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지난 1월 29일 설날 저녁의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와의 생방송 토론으로 시작해, 우원식 국회의장, 봉준호 영화감독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아왔다. 모두 10회로 기획된 '질문들'은 정치사회적 현안 뿐 아니라 문화와 생활의 영역까지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참여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