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N' 위대한 일터, 전남 장성 60년 전통 돼지국밥 맛집
입력 2025-03-12 18:00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의 '위대한 일터'에서는 전남 장성에 위치한 60년 전통 돼지국밥 맛집을 소개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3대째 이어오며 정성 가득한 국밥을 내어주는 가족의 일터로 떠난다.

이곳은 매일 새벽 3시, 1대 주인장 최영태(80) 씨가 아궁이에 불을 지펴 육수를 끓이며 하루를 시작한다. 가마솥에 돼지 사골과 각종 재료를 한소끔 끓여내는 것이 특징으로, 최 씨는 60년 넘게 전통을 지키고 있다.

또 1대 주인장의 출근을 시작으로 2대 며느리, 3대 손자가 차례로 일터에 나와 각자 맡은 일을 분업하며 일사불란하게 운영한다. 오랜 세월 함께한 만큼 손발이 척척 맞아 돌아간다.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깊은 육수 맛 덕분에 가게는 오전 7시부터 이미 만석이다. 특히 1대 주인장 안점례(78) 씨가 며느리에게 가게를 물려주며 이어온 이곳의 돼지국밥 맛은 이제 3대 손자까지 이어지고 있다.

60년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이 따뜻한 한 그릇을 내어온 장성 돼지국밥집의 이야기를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