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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사진제공=물고기뮤직)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콘서트가 지난해 놀유니버스 콘서트 부문 티켓 판매 건수 1위에 올랐다.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한 공연·티켓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주요 지표 및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작년 공연·티켓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170% 이상 신장했다. 판매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0%, 2019년 대비 136%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연극이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콘서트(18%), 스포츠(15%)가 뒤를 이었다.

티켓 구매자 성비는 여성 74%, 남성 26%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도 여성 소비자 비중이 51%로 과반을 넘었으며, 2030 여성 관객은 전체 스포츠 예매자의 37%를 차지했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시카고'가 상위권에 올랐고, 콘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 콘서트, 세븐틴 투어, 싸이 흠뻑쇼 등 대형 스타디움 공연과 브랜드 공연이 강세를 보였다.

카테고리별 N차 예약 트렌드에서는 한 명의 고객이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246회 관람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총 879건의 티켓을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총괄은 "오는 4월 중순, 새로워진 인터파크 티켓 'NOL(놀) 티켓'을 통해 편리하고 풍성한 여가 경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