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보라 웨딩 화보(사진=남보라 SNS)
배우 남보라의 결혼식 일부가 SNS를 통해 공개됐다.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해오다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며, 동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의 SNS를 통해 남보라 결혼식 일부가 공개됐다. 현장은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남보라는 하객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고, 활짝 웃으며, 축가에 맞춰 방방 뛰는 등 생기 넘치는 새신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했던 박진주, 김민영이 축가를 부르자, 남보라는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노래하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도진의 무대에서는 덩실덩실 춤까지 추며 현장을 파티 분위기로 물들였다.
현장에 참석한 배우 김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부가 너무 신났네"라며 영상을 공개했고, 문지인은 "보라야 아주 행복하구나!", 송지은은 "이런 신부는 처음이야"라며 남보라의 결혼을 축하했다.
1989년생인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정식 데뷔했다. 그는 MBC '해를 품은 달', '사랑해서 남주나', SBS '사랑만 할래', KBS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