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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연주곡 ‘Passage’ 윤상과 만든 39초의 서사
입력 2025-05-12 10:06   

▲라이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RIIZE)가 첫 정규 앨범 ‘ODYSSEY’에 담긴 연주곡 ‘Passage’(패시지)로 특별한 음악적 여정을 예고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한 이번 트랙은 라이즈의 내면을 관통하는 깊은 성장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Passage’는 총 39초 분량의 짧은 연주곡으로, 트레몰로 주법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긴장감을 자아내며 마치 꿈속을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말 대신 감정으로 채워진 이 짧은 트랙은 앨범 전체 서사의 전환점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라이즈(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번 정규 앨범은 ‘Passage’를 기점으로 전·후반 트랙의 색채가 명확히 나뉜다. 6번 트랙에 위치한 ‘Passage’ 이전 곡들은 외적인 성장과 도전을, 이후 트랙들은 내면의 성찰과 깨달음을 그린다. 음악을 통해 성장의 다층적인 단면을 촘촘히 보여주는 구성이다.

라이즈는 “‘Passage’로 인해 앨범 속 성장사가 더 탄탄해진 것 같다. 음악이 무거웠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밝아지는데, 걱정과 불안을 느끼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깨달음을 얻게 된 모습이 그려진다. 저희가 겪는 성장의 폭이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라는 감상을 건넸다.

한편 12일 앨범의 전반적인 디테일이 다채로운 버전으로 공개됐다. 포토북부터 패키지 박스, 스마트 앨범인 SMini(슴미니)와 ‘메가 사이즈’로 변신한 메가MGC커피 전용 버전 MEGA SMini(메가 슴미니), 패션 브랜드 SUNLOVE(썬러브)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펜던트 매듭 목걸이, 라이즈 캐릭터 ‘WE LITTLE RIIZE’(위 리틀 라이즈)를 활용한 보이스 인형 키링까지 모두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ODYSSEY’는 오는 5월 19일 정식 발매되며, 현재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