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진행한 제31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모습(사진제공=사단법인 WIN)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여성 중간 관리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로, 해마다 두 차례 개최되고 있다. 32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당신은 AI 시대의 인재입니까? Yes, you are!’라는 주제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더욱 빛나는 인간 고유의 역량과 여성 리더십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조의경 롯데케미칼 상무와 배현정 맥킨지앤드컴퍼니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미진 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론이 이어진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주제강연에 나서 AI 시대에 빛을 발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 ‘휴먼스킬’을 비롯한 여성 리더들의 강점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WIN 소속 멘토들이 28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그룹 멘토링을 통해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참가자 소감 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미진 회장은 “AI의 확산으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지금, 이번 컨퍼런스가 여성 리더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