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윤현민의 집에 최진혁 주선으로 소개팅녀 이국주가 방문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칼각 하우스'에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미우새' 윤현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윤현민은 테이블 보를 칼각으로 다림질하며 손님 맞을 준비에 나섰는데, 그 곁에 절친 최진혁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터널'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실제 절친이 됐다고 밝힌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미우새'에 안 나오는 장면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비혼을 언급했던 윤현민에게 최진혁은 쓴소리를 한참 쏟아낸 뒤 "오늘 여사친을 소개해 주겠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여사친이 사실은 윤현민과 세 차례나 만날 뻔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힌 최진혁은 "지금 유학 생활 중인데, 너를 보려고 일본에서 들어왔다"라며 어렵게 성사한 자리임을 강조해 궁금증을 더했다.
네 번째의 시도 끝에 소개팅녀는 드디어 윤현민과 만나고, 여사친은 혼수급 선물 세트를 들고 등장해 윤현민과 최진혁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의 현민 母와 진혁 母는 "잘 챙기고 마음이 너그러울 것 같다"라며 그녀를 반겼다는 후문이다.
"저 보고 싶어 했어요? 현민 오빠라고 해도 되나요"라며 거침없이 플러팅을 날리는 당당하고 치명적인 소개팅녀의 매력에 윤현민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베일에 싸인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바다를 건너온 의문의 그녀와 '미우새' 아들 윤현민의 첫 만남은 8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